뉴욕시 전철 객차 광고 “해도 너무해”
2015-04-15 (수)
현재 뉴욕시내 각 지하철 객차 내에 게재돼 있는 한 ‘유방확대 시술업체’의 선정적인 광고 포스터.
뉴욕시 지하철 객차내에 도를 넘어선 선정적인 광고들이 범람하고 있어 승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현재 각 지하철 객차 내 출입구 옆 벽면과 좌석 상단의 공간을 광고판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부분의 광고판들이 여성의 알몸을 노출하거나 남녀간의 성행위를 암시하는 낯 뜨거운 포스터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광고로는 한 유방확대 시술 업체의 광고로 ‘상반신을 완전히 노출한 한 금발의 미녀가 양팔을 뒤로 넘기고, 가슴부분은 ‘BIG’이라는 노골적인 문구가 자리 잡고 있다.
시 보건국이 ‘안전한 성생활’을 강조하기 위해 게재한 ‘콘돔광고’ 역시 ‘Be Sexy, Be Safe’, ‘King Size’ 등의 자극적인 문구가 적혀져 있다.<천지훈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