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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재산세 환급 추진

2015-04-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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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 10만달러 미만 대상

뉴욕시 주택 소유주들에게 제공하는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이 부활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의회에 따르면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시의장은 2015~016회계연도 예산안에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 시행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강력 추진하고 있다. 주택 소유주들에게 재산세 일부를 되돌려주는 이 프로그램은 2004~2008년까지 시행되다 2009년 금융위기와 함께 중단했다.

재산세 환급은 연소득 10만달러 미만인 주택 소유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500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뉴욕시 재산세는 올해 단독주택의 경우 전년 대비 평균 228달러 인상되며, 코압은 448달러, 콘도는 838달러씩 각각 오르게 된다.

제임스 바카, 마크 트레이거 시의원은 “중산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며 지난 2월 재산세 환급 법안을 상정한 바 있다. <김소영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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