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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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뉴저지/ 4월 한달간 과학과 예술 축제

2015-04-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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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들섹스 카운티 칼리지, 일반에 무료 개방

에디슨 소재 미들섹스 카운티 칼리지에서 4월 한 달 동안 과학과 예술 축제가 벌어진다. 음악, 역사, 과학, 사회학, 연극, 시가 어우러진 대형 행사로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돼있다.

지난 8일 수요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정보화 시대에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화두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주말 행사에서 4월 9일 사진기술의 혁명을 이 지역 출신이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조단 메터가 발표를 했다.

이어 쿠치푸디 인도 댄스가 목요일 저녁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어 11일 토요일에는 뉴욕지구에서 모여든 작가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라”라는 구호아래 작가 입문 세미나가 열렸다.이 과학과 예술 축제 일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오는 13일 서아프리카 라이베라 공화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량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Pray the Devil Back to Hell”이 오전 11시에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가 오후 5시에 상영된다. 이 시사회에는 감독 테런스 코리건이 직접 참석해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14일과 15일에는 건강과 과학이 주제로 마약 중독 치료와 전염병에 대한 고찰이 있다
16일과 19일에는 지난 50년간의 지역 인문학에 대한 고찰과 발표가 이어지는데 16일 주제는 지역 교육의 50년 변천사이고 19일 주제는 5명의 지역 거주 작자들이 나와 각기 자신들의 작품을 낭송하게 된다.

20일- 26일 주간은 사회와 과학의 변천과정에 대한 세미나와 이 변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행사가 이어진다. 20일 월요일에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지난 50년간 사회 담론의 변천사 그리고 이들의 인권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21일과 22일에는 이 학교 교수들이 지난 50년간 미국 정치 풍도의 변화와 미국 인권 운동의 변화에 대한 난상토론을 벌이게 되고 23일에는 이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연극 발표회가 있다.

25일 26일 주말에는 무용 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사회와 과학의 변화를 주제로한 창작 댄스 발표회가 있다. 마지막 주는 문화의 변천이 주제인데 27일에는 미국 사회 약초 사용의 변천 (마약을 포함해서), 29일에는 공포 괴기 영화의 변천사, 30일에는 잭 리퍼로 상징되는 서구 사회의 연쇄 살인범 문화가 조명된다.

30일에는 중부 뉴저지 미들섹스 카운티가 배출한 작가들과 이들의 7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회가 벌어지며 당일 축제의 말미는 라코타 인디언들의 드럼 댄스가 장식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미들섹스 카운티 전자 주소(middlesexcc.edu/profcom)나 전화(732 906 25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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