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뉴욕시의 국제협력도시(자매도시)로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수원시는 뉴욕시와 국제통상 및 청소년교류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긴밀한 지원과 협조를 하게 됐다.
수원시는 지금까지 뉴욕시가 세계 주요국가 수도인 베를린, 파리, 코펜하겐, 도쿄 등 광역 도시와만 운영하던 협력 네트워크에 수원시 청소년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뉴욕시가 지원하는 청소년 교류프로그램과 관련, 뉴욕시청이 자체 개발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뉴욕시 청소년들과 수원시 청소년들이 메시지, 블로그, 동영상 대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견도 나눈다.
한편 뉴욕시 지원 청소년교류프로그램의 첫 참여 대상으로 수원 영복여자중학교가 선정됐다. <김소영 기자>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