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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야구인 대제전 열린다

2015-04-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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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봉황기 쟁탈 뉴욕한인야구 리그’ 12일 개막 6개월 대장정

▶ 9개팀 출전 총 72게임 대결

뉴욕·뉴저지 한인 야구인들의 대제전인 ‘2015 봉황기 쟁탈 뉴욕한인야구 리그’가 오는 12일 퀸즈 엘름잭 구장에서 개막전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뉴욕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대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뉴욕한인야구리그에는 모두 9개 팀이 출전해 봉황대기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리그에는 ‘NY 레전즈’, ‘K 크루스’, ‘NY 드래곤즈’, ‘히어로즈’, ‘라이온즈’, ‘NY 파이터즈’, ‘NY 나이츠’, ‘레즈 에인절스’, ‘스톰’ 등이 참가해 팀당 16게임씩 풀리그로 총 72게임을 치르게 된다.

개막전은 라이온즈와 NY 나이츠(오전 10시), NY 파이터즈와 K 크루스(오후 1시), NY 드래곤즈와 ‘레즈 에인절스’(오후 2시), NY 레전즈와 스톰(오후 4시)의 대결로 각각 펼쳐진다.


협회는 오는 9월13일까지 매주 리그전을 4게임씩 치른 뒤 정규리그 1위 팀에게 협회기를 전달한다. 이어 2주간 펼쳐지는 ‘코리안 시리즈’를 통해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전과 결승전을 통해 봉황기의 향방을 가리게 된다.

장준영 뉴욕대한야구협회장은 "봉황기 쟁탈리그는 이제 명실상부 뉴욕, 뉴저지 한인 야구인들의 축제의 장이자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매주 열리는 정규 리그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으니 한인 야구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5 봉황기 쟁탈 뉴욕한인야구 리그’의 공식 개막식 행사는 12일 오후 12시30분부터 열린다. ▲문의: 646-234-6024(준 강 사무총장) <천지훈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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