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당시 학생과 승객을 구하다 숨진 최혜정 단원고 교사와 박지영 세월호 승무원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미국 우표가 나왔다.

미국 우표 제작대행사 골든애플즈(대표 이정)는 10일 “세월호의 영웅들의 명복을 빌고,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우표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세월호 영웅 최혜정 교사와 박지영 승무원은 물론 당시 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세월호 영웅들 추모 우표’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이번 우표는 한 시트에 우표 20개가 인쇄됐으며, 수량은 최혜정 교사와 박지영씨의 우표 각각 5시트씩 모두 200장이다.
발행된 우표는 일반에 판매되지 않고 최혜정 교사와 박지영씨 가족들에게 전달된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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