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하겠다”
2015-04-10 (금)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엘렌 박(오른쪽) 후보가 9일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후보 등록을 발표하며 한인사회의 많은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에 한인 여성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엘렌 박(42) 후보는 9일 잉글우드 클립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에 열리는 예비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글로리아 오 현 시의원과 조셉 페리시 시장 등이 참석해 박 후보에 대한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 후보는 “고심 끝에 잉글우드 클립스 주민들을 위해 봉사를 하기로 결심했다”며 “한인은 물론 잉글우드 클립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잉글우드 클립스에는 박 후보 이외에도 뉴저지 경제인협회 박명근 회장이 공화당 소속으로 시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선거는 오는 6월에 열리며 각 당의 후보로 선출될 경우 오는 11월 본선거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이날 조셉 페리시 시장은 다음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그동안 성원해준 한인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지하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