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앞으로 시정부 소속 변호사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016회계연도에 뉴욕시 공공 변호사들에게 총 190만 달러의 보너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의 법무법인에서 일하는 3~5년차 변호사들은 성과에 따라 각각 2,000달러 정도를 더 받을 수 있다. 2019회계연도에는 보너스 액수가 340만 달러로 늘어난다.
시장실은 어떤 기준으로 성과급을 책정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 동안 시는 능력있는 변호사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명 로펌의 변호사들은 최소 1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아야 하지만 시정부는 6만2,000달러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소영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