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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검색대 버려진 동전 4만달러

2015-04-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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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전국공항서 수거된 동전 70만달러 육박

JFK 국제공항 검색대에 내버려진 동전이 4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매년 미전역 공항 검색대에 수거된 동전이 무려 7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통안전국(TSA)이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해 동안 미 전역의 공항 검색대에서 모아진 동전이 총 67만5,000여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0년 40만9,000달러, 2011년 48만7,870달러, 2012년 53만1,400달러, 2013년 63만8,140달러 등을 합쳐 지난 5년간 버려진 동전을 모두 모으면 무려 300만달러에 달한다.

공항별로는 JFK공항에서 4만2,550달러가 수거돼 최고 액수를 기록했으며 LA공항 4만1,500달러, 샌프란시스코 공항 3만4,890달러, 마이애미 공항 3만2,600달러, 달라스 공항 2만9,690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퀸즈 라과디아 공항에서도 1만6,780달러, 뉴왁 공항에서도 1만6,670달러의 동전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거된 동전들은 각 공항 운영예산에 포함시켜 시설개발 비용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천지훈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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