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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뉴욕시 살인사건 급증

2015-04-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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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뉴욕시 살인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최근 공개한 2015년 범죄 통계 현황에 따르면 올 1월1일~4월5일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모두 8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건에 비해 16% 가량 늘어난 것이다.

살인사건의 4분의 1은 브롱스에 발생해 가장 많았고, 브루클린의 이스트뉴욕에서도 6건이 발생했다. 살인 사건의 대부분은 갱이나 마약 밀매업자와 관련됐다는 게 수사당국의 설명이다.


뉴욕시는 2월 첫 2주간 한 건의 살인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뉴욕시의 치안이 강화했다고 자축한 바 있다. NYPD는 이에 대해 올해 집계된 살인사건 6건은 지난해 발생한 것으로 올해 사망한 경우라고 해명했다.

한편 살인과 총격 사건이 증가한 반면 전체적인 범죄 건수는 10% 감소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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