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뉴욕일원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력을 결집하기 위한 연합체 ‘APA 보이스’(Asian Pacific American Voice)가 결성된다.
민권센터,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퀸즈YWCA를 비롯한 한인단체와 중국계,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뉴욕시 일원 15개 아시안 단체들로 구성되는 APA보이스는 아시안 커뮤니티 현안들을 주류 정치인들에게 전달하고, 아시안 권익 향상을 위한 각종 로비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한 선거시 후보자 토론회를 마련하는 등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제임스 홍 민권센터 권익옹호부장은 “2016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아시안 커뮤니티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새로운 단체를 설립하게 됐다”며 “아시안의 투표와 선거에 대한 관심을 올리고 정치력 신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APA 보이스는 7일 맨하탄 소재 아시안 연구센터(AAARI)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립 취지와 향후 활동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조진우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