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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범죄자 체포 할당제 논란

2015-04-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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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경(NYPD)이 범죄자 체포에 대한 할당제를 실시해 이를 채우지 못하는 경찰관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국 라티노 경찰관 협회 앤소니 미란다 회장은 지난 달 31일 “NYPD가 범죄자 체포에 따라 점수를 매겨 경범 용의자 체포는 1점, 중범 용의자 체포에는 1.5점으로 최소 한 달에 3점을 채우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실적이 없는 경찰관에게는 마이너스 점수가 주어지고 마이너스 점수가 누적되면 좌천 등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미란다 회장은 이 때문에 경찰관들이 용의자를 무리하게 체포하는 사례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NYPD는 즉각 미란다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경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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