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콜, 메디케이드.HMO 가입한인 대상
▶ 72시간전 예약해야
NYC 메디케이드 무료 차량 서비스를 시작한 메디콜의 한 기사가 병원 방문에 나선 한인 메디케이드 수혜자를 택시(TLC 리버리)에 태우고 있다.
메디케이드 수혜 한인들의 무료 차량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뉴욕시 5개 보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한인 택시(TLC 리버리) 서비스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욕시(NYC) 메디케이드 무료 차량서비스는 메디케이드(Pure Medicaid)와 HMO 가입자, 특별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Special Need)들이 전화 한통화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어 수혜 한인들의 이용이 늘고 있다.
현재 뉴욕시에서 메디케이드 무료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인기관 및 업체는 한미장애인재활협회(메디케이드 콜버스 서비스)와 월드 엠블렛 메디케이드 병원운송서비스, 메디콜 등이다.
이들 가운데 지난 달 플러싱에 문을 연 메디콜은 주정부 메디케이드 제공자 면허(ID#03974861)와 TLC 면허(ID#B02723)를 모두 갖춘 회사로 밴 서비스가 아닌 TLC 차량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입소문이 나고 있다.
TLC 차량 서비스는 개인 혹은 가족단위의 이용이 가능해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 서비스라는 평가다. 메디콜은 TLC 차량을 한인 기사가 직접 운전하기 때문에 한인들은 의사소통의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자체 보유 TLC 차량만 200여대로 퀸즈는 물론 맨하탄과 브루클린,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 등 뉴욕 시내 5개보로 전체를 동시에 커버할 수 있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디콜은 현재 NYC 메디케이드 프리 포 서비스, 패밀리 헬스 플러스 가입자 중 19~20세, NYC 메디케이드 매니지드 케어(단 매니지드 롱텀 케어 플랜 제외)가입자 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YC 무료 차량 서비스 신청은 72시간 이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72시간 내 서비스는 담당의사가 NYC 무료 차량 서비스를 관장하는 ‘로지스틱케어(LogisticCare)’에 확인을 받으면 가능하며 정기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메디콜의 스티븐 도 매니저는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은 병원 가실 때 무료 차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 노약자, 스페셜 니드 환자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NYC 메디케이드 무료 차량 서비스는 의료비용 절감을 위해 주정부가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요금은 주정부가 회사에 직접 지불한다. <이진수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