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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신분증’ 신청 10만명 넘어

2015-04-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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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주민 3만4,616명으로 가장 많아

지난 3개월간 뉴욕시 신분증(IDNYC)을 신청한 시민이 10만명을 넘어섰다.

뉴욕시가 추산하는 불법체류자 50만명 중 5분의 1이 신청을 마친 셈이다. IDNYC는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뉴욕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신분증이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3월30일까지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총 10만5,053명이 IDNYC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퀸즈 주민이 3만4,6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루클린 3만805명, 브롱스 1만7,153명, 맨하탄 1만4,976명, 스태튼 아일랜드 3,513명 등의 순이었다.


지금까지 발급된 카드는 8만3,285장이다. 이 중 1,401장은 17세 이하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주어졌다.

현재 퀸즈에는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 코로나 보건국 건물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퀸즈도서관 플러싱분원은 신청 폭주로 9월말까지 접수를 중단한 상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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