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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공항이용객 비상

2015-04-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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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FK공항 활주로 보수공사로 임시 폐쇄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 보수공사를 위해 주활주로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해 올 여름철 여행객들의 공항이용에 비상이 걸렸다.

JFK공항은 5일 이달 말부터 공항 내 메인 활주로 중 한 곳을 폐쇄하고 앞으로 다섯 달 동안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항측은 여름에도 네 개의 메인 활주로를 모두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바람이 안정적이고 시야가 확보된다면 이번 활주로 폐쇄가 큰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체는 불가피해 여행객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버트 만 항공전문가는 “활주로 폐쇄로 수 시간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여름에 JFK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예약했다면 뉴욕공항이나 라과디아 공항으로 비행기를 바꾸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연방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2,500만 명이 JFK 공항을 이용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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