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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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과디아공항 인근 악취 없앤다

2015-04-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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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울리 의원, 플러싱만 오염물 제거계획 밝혀

퀸즈 라과디아공항 인근 플러싱만(Flushig Bay)에서 퍼져 나오는 악취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은 2일 올 가을부터 육군 공병대가 플러싱만 준설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준설공사는 라과디아공항의 31활주로 동쪽 끝부터 칼리지포인트 워터프론트까지 진행되며 대원들은 이 구간에 15피트 깊이의 준설 작업을 실시해 12만5,00만 입방야드에 침전된 오염물을 제거할 계획이다. 준설 작업을 실시하면 강바닥에 쌓여 있는 오염물들이 제거돼 수질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매년 화물 142만5,000톤이 추가로 운송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맹 의원이 지난해 12월 육군 공병대에 플러싱 베이 정화를 공식 요청하며 이뤄진 것이다. 육군 공병대는 지난 2005년에도 플러싱 베이 정화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크라울리와 맹 의원은 “연방예산 1,210만 달러를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준설공사를 실시해 2016년 1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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