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세계에서 요리하는데 가장 적은 시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Gfk가 22개국 2만7,000여명에게 매주 요리하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은 3.7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세계 평균은 6.5시간이었다.
보고서는 한국에는 거의 모든 메뉴가 인스턴트 식품으로 나와 있고 길거리 음식이나 분식점 등 쉽게 음식을 구할 수 있어 요리를 할 필요가 적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고급스런 요리로 잘 알려진 프랑스에서도 요리 시간은 5.5시간으로 전체 평균보다 짧았다. 미국은 영국, 벨기에와 함께 매주 요리 시간이 5.9시간으로 집계됐다.
조사 국가 중 요리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국가는 인도와 우크라이나로 각각 13.2시간, 13.1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