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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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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한 외국인 생활체험 수기 공모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앞두고 한국 법무부와 행정자치부가 재한 외국인 생활체험 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외국인과 현지 국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인의 날 취지를 살리려는 목적으로 열리는 것이다.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외국 국적 동포는 물론 결혼이주민의 가족을 포함한 일반인도 응모할 수 있다. 외국인 지원 분야의 현장 활동가, 자원봉사자 등의 체험담도 함께 받는다.


법무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직접 겪은 소중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여를 원하면 응모 요령과 신청서를 세계인의 날 홈페이지(www.togetherday.kr)에서 내려 받아 이달 19일까지 해당 홈페이지의 공모전 참여마당에 제출하면 된다. 1인당 1편만 응모할 수 있으며 한국어로만 작성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법무부 이민통합과 담당자(전화: 02-2110-4142)에게 문의하면 된다.법무부와 행정자치부는 5월4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세계인의 날 행사 당일 시상식을 연다. 재한 외국인에게 법무부 장관상, 우리 국민에게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준다. 두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100만원) 1명, 우수상(50만원) 2명, 장려상(30만원) 5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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