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각국 영사관 차량의 주차위반 과태료 체납 총액이 1,6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뉴욕시내 각국 외교관 차량 주차위반 벌금 체납액’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내에서 외교관 차량에 발급 된 주차위반 티켓은 총 21만9,902장이였으며 체납액이 1,600만달러에 달했다.
이중 주차 위반 벌금 체납액이 제일 많은 나라는 197만4,452달러(1만8,008장)인 이집트가 차지했다. 이어 나이지리아(89만5,455달러·9,313장), 인도네시아(74만2,860달러·7,187장), 브라질(6만3,887달러·5,587장), 모로코(58만5,461달러·6,303장) 순이었다.
한편, 작년 뉴욕 주재 총영사관들만 놓고 비교할 경우 주차위반 과태료 체납액 순위 1위로 망신살이 뻗친 뉴욕주재 한국총영사관을 비롯한<본보 2014년9월25일자 A2면> 한국 외교관들의 뉴욕시내 주차위반 과태료 체납액의 경우 5위권 밖이었으며 정확한 순위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경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