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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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로 위축된 유니온 상권 살린다

2015-03-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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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인번영회.아주인평등회, 홍보행사 펼치기로

▶ 지역 소상인 저금리 융자.거리 미화작업 등

공사로 위축된 유니온 상권 살린다

27일 유니온 스트릿 선상에서 임익환(오른쪽부터) 플러싱 유니온 상인번영회장과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거리 물청소시연을 하고 있다.

퀸즈 플러싱 유니온 상인번영회와 아주인평등회가 플러싱커먼스(옛 플러싱 공영주차장) 공사로 인해 위축된 주변 상권 살리기에 본격 나섰다.

아주인평등회와 플러싱유니온상인번영회는 27일 유니온스트릿 선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부터 플러싱커먼스 공사가 시작된 후 주차난과 소음, 안전문제 등으로 고객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상권홍보를 위해 상인들에게 안내 웹사이트를 무료로 개설해주는 프로그램과 지역 소상인을 위한 저금리 융자 프로그램, 거리 미화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인평등회는 지난해 뉴욕시정부로부터 상권 지원을 위해 225만 달러의 예산을 수령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주인평등회 산하 플러싱 스몰비즈니스 어시스턴스 프로그램(FSBAP)에서 실시하며 1대1 융자상담과 그룹 웍샵, 무료 컴퓨터 교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회견에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조은진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보좌관 등도 함께 나와 지역상권 살리기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플러싱 커먼스 공사가 시작된 이후 안전문제 만큼이나 비즈니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지역 커뮤니티 단체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만큼 한인 여러분들도 관심을 갖고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4월부터 매주 1회 실시되는 청소 자원봉사자로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플러싱 유니온상인번영회(718-463-3313)나 아주인평등회(718-961-0888)로 신청하면 된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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