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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열정적 55년 사역 인생 되돌아봐

2015-03-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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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신학대 동문회, 차풍로 목사 서거 2주기 추모예배

커네티컷/ 열정적 55년 사역 인생 되돌아봐

추모예배 후 차순애(앞 줄 가운데) 사모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 동부 동문회(이재덕 회장)는 지난 23일(월) 오전 11시 포킵시에 위치한 미드허드슨 한인연합감리교회(이용연 목사)에서 2년 전에 숨진 고 차풍로 목사의 추모예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예배는 차순애 사모를 비롯해 가족과 친지들, 후배 목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추모예배는 이용연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뉴욕연회 커네티컷 중부지방 감리사를 역임하고 서울 정동감리교회에서 목회를 한 후 은퇴한 조영준 목사의 인사말, 전용호 목사의 차풍로 목사 약력소개, 김선량 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철우 목사는 “주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제목으로 “목회는 열성 있고 정직하게 하여야 한다.” 라는 내용의 설교를 했다. 조성환 목사(전 배재대학교 교목)와 한상신 목사(전 동북부 선교감리사)는 추모사를 했다.


커네티컷 체시어에 거주하는 차용범 치과의사(차풍로 목사의 장남)는 가족을 대표하여 감사한 인사를 하였다. 송성모 목사(연합감리교회 뉴욕연회 선교부 한인선교 협동총무)의 광고에 이어 찬송가 420장(너 성결키 위해)을 부른 후 이희문 목사(동북부 연합회 회장)의 축도로 추모예배를 마쳤다.

추모예배 후에는 동 교회 여선교회가 준비한 점심식사를 하면서 차풍로 목사 목회활동에 대한 동영상을 관람했다. 차풍로 목사는 서울 감리교 신학대학교에서 교수로 13년 강의했으며 7년 동안 선교감리사, 미드허드슨 연합감리교회에서 6년간 목회를 했고 클레어몬트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곽건용 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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