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시장 붕괴로 롱아일랜드의 주택 1000가구 중 3.9채가 차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스데이지는 리얼티 트랙 등의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롱아일랜드의 차압 밀도는 뉴욕 주 평균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뉴욕 주 평균 차압 수는 1000채당 2.1채 꼴이다.
롱아일랜드에서는 서폭카운티가 낫소카운티 보다 차압 주택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 1월31일까지 서폭카운티에서 차압된 주택은 2084채, 낫소카운티는 1960채이다.
지역별로는 햄스테드 빌리지가 170채, 브렌트우드 168채, 프리포트 142채, 센트럴 아이슬립 139채 등으로 집계됐다. 서폭카운티 헌팅턴 스태이션 106채, 홀브룩은 42채, 매스틱 31채, 이스트 노스포트 27채 등으로 나타났다. 낫소카운티에서는 프리포트 142채, 웨스트베리가 79채, 힉스빌 49채, 글렌코브 36채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차압주택은 현재 아무도 살지 않고 방치돼 거주환경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쥐나 거리 고양이들이 모여들고 있어 위생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