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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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안전안내 방송 의무화 법안 추진

2015-03-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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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 노스 출발 20분전 마다

지난 달 3일 건널목에서 SUV 차량과 충돌하는 참사로 인해 21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메트로 노스 열차에서 안전안내 방송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톰 아비난티 뉴욕주하원의원은 20일 모든 메트로 노스 열차에서 기관사가 직접 방송하거나 녹음된 음성으로 안전안내 방송을 출발 전부터 매 20분마다 실시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안전안내 방송에는 비상시 행동요령 및 대피절차, 비상구 및 생존 장비 위치, 소화기 위치 및 사용법 등이 포함된다. 이 법안이 주하원의원을 거쳐 상원에서 통과 된 후,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발효되면 2016년 1월부로 모든 메트로 노스 열차 안에서 안내 방송이 실시된다.

지난 달 3일 오후 6시30분께 뉴욕주 바할라의 커머스 스트릿 건널목에서 메트로 노스 할렘라인 열차가 지프 체로키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로 지프 차량의 여성 운전자 1명과 열차에 탑승한 승객 5명 등 6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본보 2월5일자 A1면>을 입었다. <이경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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