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지지율 50%...취임이래 최저 기록
2015-03-21 (토)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지지율이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퀴니피액 대학이 18일 공개한 뉴욕 주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쿠오모 주지사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한 지지율은 50%에 그쳤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9%로 나타났다.지지율은 2012년 12월 조사 당시 최고치를 보인 74%와 비교해 24% 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이같은 지지율 하락은 교육개혁문제 때문이다. 현재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교사평가제를 비롯한 교육개혁문제로 뉴욕시교원노조(UFT)와 대립각<본보 1월30일자 A9면>을 세우고 있다. 현재 주지사가 교육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뉴욕주민 1,2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 범위는 ±2.8%포인트 차이다. <이경하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