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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사회 비용 뉴욕시 매년 40억달러

2015-03-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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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안전 개선 투자해야

자동차 사고로 뉴욕시가 낭비하는 비용이 한해 4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단체 ‘교통 대안(Transportation Alternatives, 이하 TA)’은 20일 매년 차 사고로 발생하는 비용이 4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비용에는 부상자 치료, 응급 후송, 훼손 시설 복구 등이 포함돼 있다. 전체 비용 중 절반은 맨하탄 6애비뉴, 브루클린 애틀란틱 애비뉴, 퀸즈 블러바드 등 사고 다발 지역이 차지한다.

TA는 뉴욕시에 사고다발 지역을 안전한 도로로 개선하는데 투자할 것을 강조하며 "도로를 안전하게 재개발하면 시는 최소 50명의 인명 피해와 1,200건의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빌 드 블라지오 시장은 이달 초 총 2억5,000만 달러를 들여 퀸즈 블러바드, 4애비뉴, 애틀란틱 애비튜, 그랜드 콩코스 등 4개 도로를 안전하게 재건설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소영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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