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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희생자 유해 14년 만에 신원 확인

2015-03-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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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11 테러 당시 숨진 남성 희생자 한 명의 신원이 약 14년 만에 밝혀졌다.
뉴욕 검시소는 희생자 유해를 대상으로 새로운 DNA 검사를 해 사망 당시 26세인 뉴저지주 출신의 매튜 데이비드 야넬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로써 9·11 테러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1,640명으로 늘었다.

뉴욕 검시소는 2001, 2002년 월드트레이드센터(WTC) 빌딩의 잔해에서 찾은 유해를 대상으로 첨단기법을 동원한 DNA 검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9·11 테러로 인해 실종돼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2,753명 중 59.6%만이 공식적으로 신원 확인됐다. 아직도 실종자 1,113명의 생사확인이 안됐고 7,703점에 달하는 유해도 신원 불명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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