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철저 조사 한국정부에 요청하겠다”
2015-03-20 (금)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민주·일리노이주)이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만나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한국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빈 상원의원은 지난 16일 시카고 사무실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 박혜영, 홍영미씨와 만나 위로를 전한 후 관련 서한을 안호영 한국대사에 보내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더빈 의원 사무실은 ‘상원의원 더빈, 세월호 희생자 부모들을 만나’라는 제목으로 “두 희생자의 부모인 박혜영, 홍영미씨는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앞두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미국 순회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뉴저지주 고든 존슨 하원의원이 세월호 유가족 김성실, 전인숙씨를 통해 한국의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진실 규명을 통해 두 번다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지지 영상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