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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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성직자 종교이민 폐기 운명

2015-03-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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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30일 시행만료전 연장안 통과 촉각

한인 이민 대기자들이 대거 몰려 있는 비성직자 종교이민과 투자이민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이들 프로그램이 2015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30일을 기해 시행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연방의회가 이 기간 내에 이들 프로그램의 연장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자칫 폐기될 수도 있어 관련 한인 이민대기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비성직 종교이민과 투자이민 리저널센터는 3년마다 의회의 연장 승인을 받아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이민 프로그램으로 올 9월 말을 기해 의대 교환방문자(J-1)의 취업비자(H-1B) 2년 면제 프로그램(CONRAD 30) 등과 함께 폐지될 운명을 맞고 있다.

일부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이견으로 올해 경우 재연장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비성직자 종교이민 등 한시적 이민 프로그램 신청자들에게 서둘러 수속을 밟아줄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김노열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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