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6일까지 후보자 접수...정원 10명 안팎 증가할 듯
오는 7월 새롭게 출범하는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자문위원 인선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뉴욕총영사관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자문위원 161명과 필라델피아협의회 자문위원 50명에 대한 후보자 신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자는 오는 4월6일 오후4시까지 ‘제17기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서와 신원 진술서를 작성해 여권사본과 함게 뉴욕총영사관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양식은 뉴욕총영사관(www.koreanconsulate.org)과 민주평통 웹사이트(www.nuac.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총영사관은 접수가 마감되면 총영사와 뉴욕한인사회 유력인사 등이 포함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추천심사를 완료한 후 최종 후보자 명부를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에 송부할 예정이다.
협의회 구성은 16기 때와 마찬가지로 여성 30%, 40대 미만 청장년층 10% 등 참여비율을 준수하도록 규정했다. 또 현지 연구, 교육기관에서 통일관련 전문가들은 물론 인권, 경제, 교육 환경 분야 등에서 활동하는 인사 등 각계 직능분야에서 골고루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돼 있어 현재 보다 다양한 인사들이 발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재 175석인 뉴욕협의회의 정원은 17기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하는 뉴욕총영사관의 추천인원 161명과 약 20명으로 예상되는 한국 평통사무처의 추천 인원까지 합한다면 181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뉴욕협의회 정원은 15기때 187석에서 16기 175석으로 12석 감소한 바 있다.▲문의: 646-674-6021<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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