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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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산책 가장 2인조 빈집털이범 등장

2015-03-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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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플러싱 일대에 애완견과의 산책을 가장한 2인조 빈집털이범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109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9시30분경 플러싱 파슨스블러바드 소재의 한 주택에서 남녀로 구성된 2인조 절도범이 주인이 없는 틈을 타 뒷문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다이아몬드 반지와 현금 3,0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특히 이들은 남자가 애완견을 끌고 주택가를 산책하는 척하며 범행 장소를 탐색한 후 공범인 여성이 차를 끌고 나타나 집 앞에 세운 뒤 빈집을 털고 바로 달아나는 수법을 쓰고 있다. 당시 공범 여성이 운전한 차량은 흰색 바탕의 2015년형 현대 싼타페 차종인 것으로 알져졌다.

경찰은 인근 주택에서 포착된 패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고 수사에 나섰다. ▲제보전화: 1-800-577-TIPS (8477) <천지훈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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