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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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적성은 수학” 그래도 문과 수업 열심히 하라

2015-03-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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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분야만 잘 해서는 성공하는 시대 지나가

▶ ‘스템’의 기본은 수학, 다양한 학문의 바탕

■ 수학은 정말로 중요한 과목일까?

학생들은 자신의 학과 적성을 주로 두 가지로 나누게 된다. 이과와 문과. 이런 성향은 주로 부모님들을 통하여 받은 영향으로 대학 전공을 결정하거나 직업을 결정할 때 학생들에게 한쪽으로 치중하여 몰두하기 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요즈음은 한 분야의 공부만 잘해서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더 이상 아니고 양쪽 모두 잘 해야 인정받는 시기이다. 자신 스스로는 전형적인 수학적인 학생이라고 믿더라도 문과과정을 어느 정도 잘 이수하고 실력을 쌓아야 한다. 또한 본 칼럼에서 더 설명하겠지만 본인이 문과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 또한 이과 수업에서도 신경을 쓰며 실력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


만약 수학을 언어 영역이라고 가정해 본다면, 수학은 영어보다도 훨씬 더 많이 사용되는 세계적 공통 언어라고 볼 수 있으며 학생들은 이 언어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런 노력은 학과 공부에서만 빛을 발할 뿐만 아니라, 장차 직업을 찾으려 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단순한 더하기, 빼기, 곱하기를 넘어서서 그 이상의 높은 수준의 수학과정은 수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만을 위한 클래스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것은 수학을 잘 이해하지 못한 오해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수학은 어디에서나 쓰이고 있다. 뉴욕 대학에서 말했듯이 수학은 무수한 직업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기본적인 연구, 엔지니어링, 회계, 비즈니스, 정부관련 직업 등 수학을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수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

게다가 과학과 정보 분야 테크놀러지가 강세를 띠고 있는 요즈음 수학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수학 분석과 같은 과목은 현재 우리가 같고 지니고 있는 커다란 과제들인 새로운 에너지 자원, 기후 변화, 기업 경영 등은 물론 방제학 등에도 많이 필요하다.

먼저도 말했듯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정보 테크놀러지에 더욱 더 빠져들수록 수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스템(S.T.E.M.)이라고 지칭되는 현대사회의 떠오르는 업종인 ‘과학, 테크놀러지, 엔지니어링, 수학’ 중에서도 수학은 가장 기본이 되는 과목이다.

과학을 생각해 보자. 물리학에서도 당연히 수학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생물학도 마찬가지로 점점 수학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앞으로 10년 동안 수학에 관련된 직업이 17%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S.T.E.M.에 연관된 직업을 가지고자 하는 학생이 아닐지라도 수학은 매우 중요하다. 논리, 비판적 사고, 지적 능력 등도 수학을 공부할 때 향상되는 부분이라 다른 학과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예로, 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50만명의 대학생들 중 수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법대 입학시험인 LSAT나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 점수가 훨씬 높다고 나왔으며 수학인 경우 약 15%가 높게 나왔다.


이렇게 수학은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목이며, 스템 쪽의 직업을 계획하고 있든 아니든 아주 어릴 때부터 수학의 기초를 잘 다져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수학이 약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은 빨리 도움을 받아 기초를 잘 다져가는 것이 좋으며, 늦으면 늦을수록 따라잡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을 각오하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을 위하여 해줄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수학점수는 전 세계 학생들의 그 수준과 비교해 보았을 때 형편없이 떨어진다. 더욱이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학교사의 자격은 수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으며 30%의 미국교사들이 전공을 하지 않은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조차 중국과 인도의 학생들의 수학·과학 수준을 언급하며 미국 학생들의 학습수준을 지적했었다.

수학을 힘들어하는 학생을 둔 학부모님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수학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둔 부모님들은 학생들이 더욱 챌린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재능을 키워주어야 한다. 더욱이 Core Curriculum(공통 학습기준)을 사용하면서부터 수학 푸는 과정들이 더욱 힘들어지고 복잡해진 가운데 학생들을 잘 가이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은 지난 1,000년이 넘게 많은 사람들에 의해 공부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2000년대에는 그 중요성이 더 해질 것이다. 다음 컬럼에서는 수학과 과학의 연관성, 특히 컴퓨터 과학과의 연관성에 대하여 알아보려 한다. 하지만, 이번 칼럼에서는 수학공부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이익 인가를 강조하는 것으로 마치겠다.

수학에 더 큰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플렉스 학원 수학 프로그램 디렉터인 Philip Vuong(스탠포드 대학 수학캠프 SuMac 교육과정 담당 겸 교사)가 3월28일 학생들과 직접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수학경연대회, 수학 올림피아드 등에 대한 도전, 왜 중요한지,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지 등에 대한 무료 상담과 웍샵을 예정 중에 있다.

또한 S.T.E.M.에 연관된 대학 전공들은 무엇이 있는지 대학 지원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무료 웍샵이 있을 것이므로 참여에 관심 있는 가정들을 대상하여 좌석 한정으로 예약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설명은 www.flexcollegeprep.com/infobanks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니 변 / 플렉스 칼리지 프렙 대표>

213-455-8188(LA)
(408)252-7742(북가주)

socal@FlexCollegePre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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