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브루클린 브릿지 보수공사 연기

2015-03-03 (화)
크게 작게

▶ 구조적 문제로 1년이상

오는 4월로 끝날 예정이던 뉴욕시 명물 브루클린 브릿지 보수 공사가 1년 이상 연기된다.

뉴욕시는 2일 “브루클린 브릿지의 보수 공사 완공 예정일이 예상치 못한 문제에 봉착, 내년으로 미루어졌고 보수에 들어가는 예산도 1억달러 이상 더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에 따르면 브루클린 브릿지에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지난 2010년에 착수됐으나 오는 4월 완공 예정일을 앞두고 구조적 문제가 추가로 발견되어 공사기간 연장과 예산 추가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브루클린 브릿지 보수공사 예산은 처음 5억800만달러로 책정됐으나 6억달러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완공 예정일도 1년 이상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132년 역사의 브루클린 브릿지는 맨하탄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다리로 뉴욕시 명물 가운데 하나이다. <이경하 기자> A9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