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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튼아일랜드 고교생 기소

2015-0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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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서버 해킹 성적표 조작

자신이 다니는 학교 컴퓨터 서버를 해킹해 성적표를 조작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스태튼아일랜드에 거주하던 에릭 월스트롬(16)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내 컴퓨터와 자신의 스마트폰 간의 네트워킹을 성공시킨 뒤, 스마트폰으로 학교 컴퓨터 전산망에 들어가 자신의 성적표를 조작했다.

월스트롬은 뉴욕대학교(NYU)가 여름 동안 진행했던 컴퓨터 프로그래밍 클래스에서 해킹의 기본 방식 등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롬의 한 친구는 이같은 월스트롬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자신만의 주요기술을 직접 배워서 범행에 사용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은 월스트롬에게 문서 위조와 무단침입을 비롯해 모두 5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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