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여성, 남성에 가위 휘둘러 상해
2015-02-28 (토)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30대 한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은 지난달 21일 새벽 1시께 맨하탄 미드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한인여성 김모(34)씨가 한집에 머물고 있던 남성에게 가위를 휘둘렀다고 밝혔다. 당시 피해 남성은 이불로 방어를 하기 했지만 팔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돼 연행됐으며, 이후 검찰은 김씨에게 불법 무기사용과 폭행 등 6개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남성의 신원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김씨와의 관계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을 ‘가정폭력’이라고 설명했다. <함지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