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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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도난 그림 뉴욕서 발견

2015-0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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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프랑스 파리의 한 수장고에서 도난당한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1점이 뉴욕에서 발견됐다.

100년 된 입체파 유화인 이 그림은 지난해 12월 벨기에에서 미국으로 배에 실려 밀반입됐으며 송장에는 내용물이 37달러짜리 수공예품 선물이라고 적혀 있었다.
’미용사’(La Coiffeuse)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그림의 가격은 수백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연방검찰이 전했다.

이 그림은 미국세관에서 적발돼 국토안보부 조사국에 넘겨졌으며, 프랑스 정부에 반환될 예정이다. 1911년에 33x46㎝ 크기의 오일 캔버스에 그린 이 그림은 파리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이다. 독일 뮌헨의 하이포 문화재단 미술관에 대여돼 마지막으로 공개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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