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한인탁구협회 소속 ‘필라델피아 B팀’의 한광호(왼쪽부터), 홍대권, 양재국 선수가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뉴저지대한탁구협회(회장 제영신)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이달 21일 팰리세이즈팍 소재 한인 탁구장에서 열리는 ‘제5회 뉴저지대한탁구협회장배 단체대항 탁구대회’에 출전하는 ‘필라델피아 B팀은’ 고른 실력으로 자랑하는 필라델피아 대표다.
‘필라델피아 B’ 팀은 필라한인탁구협회(회장 문상희) 소속으로 20년 이상 경력의 홍대권, 10년 이상 경력의 한광호, 양재국 선수가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3주전 팀을 꾸렸다.
특히 홍대권 선수는 학창시절부터 탁구선수로 이름을 날린 명실상부 필라델피아 탁구 에이스로 뉴욕대회 B조 우승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현재는 필라탁구동호회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한광호 선수도 지난해 극동포럼 대회 C조 3위를 차지했고 양재국 선수는 꾸준한 운동으로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기대주다.
USATT 레벨 점수는 선수 두 명이 1,800점대, 한 명이 1,400점대로 3명의 고른 실력은 이 팀의 최대 장점이다. 목표도 당연 우승이다.
한 명은 공격형, 한 명은 공수 겸비형, 또 다른 한 명은 수비형 탁구를 구사하고 있어 매 경기 다양한 플레이 구사가 가능해 우승 1순위로 평가되고 있다.현재 매주 토요일은 필라안디옥교회(담임목사 호성기)에서, 주중은 그레이스 교회에서 맹연습을 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광호 선수는 “필라안디옥교회는 탁구가 필라 한인사회의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정말 많은 기여를 했다”며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우승컵을 들고 필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제5회 뉴저지대한탁구협회장배 단체대항 탁구대회’는 이달 21일 오후 1~8시까지 한인탁구장(411 12th St.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열린다. 개인단식과 단체전(4단식, 1복식)으로 단체전(3인)은 종교팀, 직장팀, 각 협회팀, 동문회팀, 가족팀, 일반팀 등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단, 일반부 팀은 USATT 레벨이 4,500이하여야 한다.
참가신청은 20일까지 우편(KTTA of NJ 2350 Linwood Ave. #5D Fort Lee NJ 07024/참가비 수표 동봉)과 전화(718-928-8551), 전자우편(ahnbj@hanmail.net) 등으로 할 수 있으며 당일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