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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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상용건물 콘도로 바뀐다

2015-02-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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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6년 건축 트러스트 컴퍼니 빌딩 올봄 완공

브루클린 하이츠에 위치한 ‘브루클린 트러스트 컴퍼니 빌딩’의 일부분이 콘도로 바뀐다.

지난 1916년 지어진 이 건물은 연방 랜드마크로 지정돼 있으며 현재 체이스 은행의 지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올 봄 공사가 끝나면 건물 위층에는 12개 유닛의 콘도가 들어선다. 이 중 4개는 듀플렉스 형식으로 지어진다.

개보수 공사가 끝난 뒤에도 체이스 은행은 계속 이 곳에서 영업을 할 계획이다.
콘도 가격은 2베드룸의 경우, 335만달러부터이며 5베드룸의 듀플렉스는 435만달러로 책정됐다.


설계사인 베리 라이스는 “랜드마크로 지정된 건물의 공사는 상당히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된다”며 공사가 끝나면 이 건물은 이탈리아 베로나의 팔라조를 연상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콘도의 부동산 회사인 브라운 해리스 스티븐스의 빌 쉐퍼드씨는 “이 콘도에 대해 관심이 높다”며 “현재 약 100명이 웨이팅리스트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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