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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체스터/ 작은실천으로 손쉽게 불우이웃 돕기 동참하세요

2015-02-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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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 레이블 모아 아이들 학용품 구입... 하나당 10센트

웨체스터/ 작은실천으로 손쉽게 불우이웃 돕기 동참하세요

불우 어린이 교육비로 쓰이는 제품 박스 레이블.

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려지곤 하는 식료품이나 생활용품 포장에 붙어 있는 UPC 레이블과 BOX TOPS 레벨을 잘라 모아 불우 이웃을 도울 수 있다.

레벨 교육(Labels for education), 박스 교육(Box Top Education)으로 알려진 이 방법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학교를 돕는 방법으로서, 주부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이웃돕기의 한 방법이다. 제품회사에서는 박스에서 잘라낸 UPC 바코드 레이블이나 BOX TOPS라고 쓰인 레이블 하나 당 10센트를 쳐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연합 감리교회 여선교회가 돕고 있는 멕커디 스쿨(McCurdy School)은 학교 벤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켄터키 주 남동부에 위치한 아팔레치안과 불우한 환경의 광부들의 자녀를 교육하고 있는 ‘레드 버드 미션(Red Bird Mission) ‘역시 이렇게 보내온 레이블들을 모아 학용품을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레벨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는 통조림 회사Campbell’s, 빵 회사 Pepperidge Farm, 문구회사 BIC, 쿠키 회사 Gold Fish, 요구르트 Swanson 등을 위시해 Post, Emerald, Prego, Swanson , Pop Secret 등이다.

‘박스 탑’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로는 Ziploc, Scott, Hefty, betty Crocks, Green Giant 및 수십 종류의 시리얼과 쿠키 또한 의류제품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수백 가지를 넘는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회사 리스트는 웹사이트(http://www.mccurdy.org)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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