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 독지가 7,000달러 한인회 기탁
▶ H마트 상품권 4,000달러 상당 기부
<속보>에지워터 아발론 아파트 화재 피해 한인들을 위한 구호금과 물품 규모가 2만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뉴저지한인회(회장직무대행 유강훈)는 9일 구호금 및 물품 1차 집계현황을 공개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를 당부했다.
6일 현재 한인회에 기부된 ▲현금은 익명을 요구한 한인 독지가 최모씨가 기부한 7,000달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뉴욕협의회가 기부한 500달러 등 총 7,500달러며 ▲상품권은 H마트가 기부한 100달러 상품권 40매(4,000달러 상당) ▲물품은 아시아나 항공이 기부한 라면 20박스와 옥스퍼드 컬렉션이 기부한 신상품 의류(New) 6박스다.
아발론 아파트 화재 한인 피해자 대표를 맡고 있는 이덕희씨는 9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한인가정은 41가정”이라며 “이미 많은 피해 가정이 뉴저지한인회관에 들러 상품권을 수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뉴저지한인회 유강훈 회장직무대행은 “피해 한인가정은 언제든 한인회관에 들러 현재 배부중인 H마트 상품권을 받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 뉴욕지점(지점장 정종민)은 10일, 라면 200박스와 스넥 100박스를 한인회에 기부한다. 농심은 라면과 함께 타인종 피해자들을 위해 우동과 스넥 등도 기부하기로 했다며 요청이 있을시 추가 기부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강훈 회장은 “현금 배분은 기금 모금 완료와 함께 총액을 피해 가정수로 나눠 곧바로 배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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