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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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내 박물관‘셀카봉’ 반입 금지

2015-02-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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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내 주요 박물관에서 혼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카봉(Selfie Stick) 반입이 금지된다.

한인을 비롯한 전세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뉴욕현대미술관(MoMA·모마)은 5일 “전시품 훼손을 방지하고 다른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셀카봉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모마를 비롯한 구겐하임 미술관,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 박물관 등이 셀카봉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도 셀카봉 반입 금지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뉴욕시내 모든 박물관에서 셀카봉 반입 금지가 확대될 추세이다.

셀카봉은 긴 막대기 끝에 카메라나 휴대폰을 달아 혼자서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기구이다. <이경하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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