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과서 수정요구 거절한 ‘맥그로힐’사에 감사
2015-02-06 (금)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내용에 대한 일본정부의 수정 요구를 거절한 미 교과서 제작 출판사에 뉴욕주 정치인들이 감사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은 5일 교과서 제작 출판사인 ‘맥그로힐’을 운영하는 데이빗 라빈 대표에게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정치적 로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게 정확한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선 맥그로힐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미국 내 다른 출판사들도 이번 일을 계기로 역사 바로 알리기에 함께 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일본 정부는 수천의 위안부 피해자를 외면하는 역사왜곡을 자제하고 정확한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서라”고 강조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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