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재판회부 한인 매달 12명꼴
2015-02-05 (목)
범죄를 저질렀거나 밀입국 및 불체체류사실이 적발돼 추방재판에 회부되는 한인 이민자수가 매달 평균 12명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에 따르면 2015회계연도 1·4분기(2014년10월~2014년12월) 기간 추방재판에 넘겨진 한인 이민자는 모두 37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추방재판에 넘겨진 한인이민자를 주별로 보면 뉴욕은 6명, 뉴저지는 3명이었다.
캘리포니아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워싱턴 4명, 미네소타 3명 등의 순이었다.
추방재판에 회부된 혐의로는 불법체류 등 단순이민법 위반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18명으로 최다였고, 중범 6명, 경범 3명, 밀입국 6명, 기타 4명 등이었다.
추방재판 회부건수를 출신국가별로 보면 멕시코가 9,9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엘살바도르 4,277명, 과테말라 2,902명, 온두라스 2,443명, 중국 1,615명 등의 순이었다.<조진우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