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봉(가운데) 퀸즈한인회장이 설 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오는 21일 퀸즈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 및 메인스트릿 등지에서 열리는 ‘2015년 설 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는 4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퀸즈 한인회는 현재까지 꽃차 5대를 포함해 60여개 단체에서 1,200여명의 한인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설 퍼레이드는 21일 오전 11시 플러싱 109경찰서 앞 유니온 스트릿에서 출발해 샌포드 애비뉴와 메인 스트릿, 노던 블러바드를 경유한 뒤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퍼레이드 후에는 금강산과 산수갑산1 식당에서 떡국 잔치가 열리며 오후 1시부터는 금강산 연회장에서 국악공연과 케이팝(K-POP) 콘테스트, 어린이 한복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퀸즈한인회는 케이팝 콘테스트 우승팀에게 태블릿 PC 등 모든 참가자에게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라며 한인 1.5세 2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류제봉 회장은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 깊은 설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며 “1년에 한번 치러지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한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18-359-251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