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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경사스런 한해 기원
2015-0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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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문턱으로 들어선다는 입춘이다. 미주한인서화협회의 현운 박원선 전 회장이 4일 ‘입춘대길(立春大吉)’ 춘축을 붓으로 정성스레 쓰며 봄을 맞이하는 뉴욕 일원 한인들의 길운을 빌고 있다. 춘축은 선조들이 24절기 중 가장 먼저 시작되는 입춘 때마다 나라와 집안의 안녕과 번영, 풍농과 장수, 화친을 비는 의미를 담아 집안 대들보나 기둥, 벽에 붙이는 전통을 일컫는 말이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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