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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팁 받는 근로자 최저임금 7달러50센트로

2015-0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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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위원회, 인상권고안 제출

▶ 승인 시 12월31일부터 시행

뉴욕주에서 팁을 받는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이 올해 말까지 현행 시간당 5달러에서 7달러50센트로 인상될 전망이다.

뉴욕주 임금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팁 받는 근로자 최저임금 인상 권고안’을 노동국장에게 제출했다. 이 권고안을 노동국장이 승인하면 오는 12월31일부터 곧바로 시행된다.

뉴욕주에서는 식당과 네일살롱, 미용실, 호텔 등에서 일하며 팁을 받는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은 일반 노동자 최저임금인 시간당 8달러75센트보다 낮은 5달러로 책정돼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번 권고안에 대해“팁을 받는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오랫동안 너무 낮게 책정돼 있었다”며 “임금위원회의 이번 권고안은 이러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환영했다.<조진우 기자>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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