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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상원 공동의장도 뇌물 조사

2015-01-3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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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검찰, 실버의 장 이어 부패수사 확대

셸던 실버 뉴욕주하원 의장을 뇌물수수혐의로 수사 중인 연방검찰이 이번에는 딘 스켈로스(사진) 뉴욕주상원 공동의장을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릿 바라라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장이 최근 스켈로스 공동의장의 외부수입을 조사하기 위한 전담팀을 꾸렸다고 뉴욕포스트가 지난 30일 보도했다.

공화당인 스켈로스 의장은 뉴욕주상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실버 의장에 이어 또 다시 뇌물수수혐의로 체포될 경우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켈로스 의장은 실버 의장과 마찬가지로 한 로펌에 소속돼 15만~25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검찰은 자신이 소속된 로펌이 사건을 맡은 대가 등으로 지난 22일 수백만달러에 이르는 뇌물과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로 실버 의장을 체포한 바 있다.
바라라 지검장은 낫소카운티의 유명 정치인의 부동산 재산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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