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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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내주 살인 한파

2015-01-3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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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눈폭풍 ‘주노’가 할퀴고 간 뉴욕 일원에 이번엔 살인 한파가 몰아 닥친다.

미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내주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한파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2일에는 최저기온이 무려 화씨 3도(섭씨 영하 1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더구나 이날은 시속 16마일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3~5인치에 이르는 눈도 내릴 예정이다.

특히 6일에는 수은주가 화씨 1도(섭씨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며 지난 2004년 1월16일(화씨 1도) 이래 10년 만의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말까지도 한파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시 당국은 살인한파를 앞두고 주민들에게 가능한 외출을 피하고 따뜻한 옷을 겹쳐 입고 충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천지훈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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