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T, 4월18일 플라자 건립 부지서‘원데이 이벤트’
퀸즈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에 추진 중인 ‘코리아 타운 플라자’ 프로젝트에 파란불이 켜졌다.
퀸즈한인회와 뉴욕시경(NYPD)가 공동으로 오는 4월18일 코리아타운 플라자 건립 부지인 노던블러바드 156가 선상 소재 ‘레오나드 스퀘어에서 ‘코리아타운 플라자 원데이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뉴욕시교통국(DOT)이 결정했기 때문이다.
DOT는 지난해 12월 코리아타운 플라자 건립 부지를 현장 실사방문하고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후 원 데이 이벤트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본보 12월13일자 A3면>
DOT는 이번 원 데이 플라자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임시 플라자가 조성되고 이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증된다면 영구적인 플라자 조성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퀸즈한인회는 영구적인 플라자 조성 사업 승인을 받는다면 레오나드 스퀘어 인근 차량 진입로를 막아 약 5,000스퀴어피트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한국 전통양식의 ‘팔각정’과 벤치 및 화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원데이 이벤트에는 각종 커뮤니티 문화공연과 어린이용 클라이밍 등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 뿐 아니라 뉴욕시정부 신분증(Municipal ID) 신청 대행 서비스 등 대민지원 업무도 진행할 계획이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 “코리아 타운 플라자 사업이 승인받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인뿐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커뮤니티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만들어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