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 올리지 말고 밀어내라”
2015-01-27 (화)
기록적인 눈폭탄이 뉴욕일원을 강타하면서 곳곳에 눈이 수북이 쌓였다. 가급적 빨리 쌓인 눈을 치워야겠지만 무작정 삽으로 쌓인 눈을 퍼 나르다가는 허리 부상은 물론 심장충격에 따른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눈 치우는 요령을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정리했다.
■준비운동 필수=우선 준비운동을 10분 정도 꼭 한다. 눈을 치울 때 팔이나 등 근육 등 작은 근육만 쓰다가는 심장마비 위험이 있으므로 다리의 큰 근육을 꼭 함께 움직여야 한다.
■자신에 맞는 눈삽 사용=눈삽은 자신의 키에 맞는 편안한 것을 택해야 한다. 윗몸을 많이 굽히지 않도록 고안된 눈삽이 바람직하다. 지렛대 원리를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을 움켜쥔다.
■눈은 되도록 밀어 낸다=눈은 들어 올리려 말고 최대한 밀어낸다. 꼭 들어 올려야 하면 적은 양을 다리 근육을 함께 사용해 들어 올려 허리를 혹사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선채로 눈을 어깨 위나 옆쪽으로 치우지 않는 게 좋다. 몸을 비트는 동작은 등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방한 복장 철저=얇은 옷을 겹겹이 입고 통풍이 되면서 물을 빨아들이지 않는 옷을 입는다. 장갑과 따뜻한 양말, 모자가 필요하다. 눈을 치우다 너무 덥거나 추우면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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