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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 이민소위원장 ‘반이민’ 공화의원 임명

2015-01-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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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개혁안 처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연방 상원 이민소위원장에 초강경 반이민 성향의 의원이 임명돼 향후 이민개혁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게 된 연방 상원법사위원회 산하 이민소위원회 위원장에 제프 세션(공화·앨라배마) 상원의원이 22일 공식 임명됐다.

다수당이 상임위원회나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는 것이 연방 의회의 관례이긴 하나 문제는 세션 상원의원이 반이민 성향. 세션 의원은 그간 상원 공화당 의원들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하게 반이민 성향을 드러냈던 인물로 이민개혁보다는 이민단속 강화를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여 왔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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